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아트, 인터랙티브 아트, 설치미술, 아르코창작아카데미, 단체전(Test), 2019
구성/작가 손정은
시스템 엔지니어 배승현
사운드 디자이너 목소
<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도시의 리듬을 빛과 소리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도시는 다양한 리듬으로 채워진 음악이며, 도시를 사는 사람들은 각자 연주자가 된다. 이 안에서의 한 걸음은 하나의 건반을누르는 연주행위로 걸음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음들은 시시각각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
또한 나의 걸음으로 생성된 리듬은 타인과 도시의 리듬과 만나게 된다. 이때 나와 도시의 리듬은 조화를 이루기도 하지만 때론 충돌하거나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이는 도시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져왔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임을 표현한다.
'Nevertheless' depicts the process in which a city is created through the constant interaction among its dwellers-taking place at present and in the days to come. The city's movements are perceived as rhythms, which are then conveyed through lights and sounds. Those living in the city become performers, who produce various rhythms. Every step we take equates to the act of pressing on a keyboard, and variations in speed and direction give rise to new music from moment the city's dwellers and rhythms. Such rhythms are sometimes in harmony and sometimes collide to create disso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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